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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9월, 농기계‧등산‧자전거 등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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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9월, 농기계‧등산‧자전거 등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
  • 김린 기자
  • 승인 2019.08.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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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행정안전부는 9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농기계‧등산‧자전거‧호우‧태풍 등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29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9월은 가을걷이가 시작되고 가을 작물을 심는 시기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사고는 운전부주의(50.1%),안전수칙 불이행(14.2%), 정비불량(13.8%)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령층의 사고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로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 사고도 연간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사고는 주로 등산 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1만 2382건(33%)로 가장 많았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9월은 쾌청한 날씨로 국민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한다. 사고는 운전부주의 3239건(61%), 충돌‧추돌 1304건(24%), 안전수칙 불이행 710건(13%) 순이었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권장속도(20㎞/h)와 교통법규를 지키고 안전모를 써야 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초순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다고 예상된다. 또한, 평균 5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그중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9월은 가을의 초입으로 농기계, 등산, 자전거 등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해당 활동을 하는 국민들께서는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사고를 예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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