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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충칭에서 전라북도 알리기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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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충칭에서 전라북도 알리기 구슬땀 흘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08.2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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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정무부지사, 국제우호도시 원탁회의서 직접 전라북도 프리젠테이션
27일 충칭에 ‘전라북도 유학센터’현판식 예정, 유학생 유치 청신호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중국 중부내륙의 중심 도시 충칭에 전라북도 바람이 일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칭방문단은 26일부터 열리는 ‘제2회 중국국제스마트박람회’에 참가, 새만금 2023세계잼버리,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중국유학생 유치 등 실효성 중심의 對중국 성과창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정무부지사는 26일 국제우호도시 원탁회의에서 각국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전북도정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부지사는 전라북도의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여행체험1번지 전라북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400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충칭시 농업당국은 전라북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삼락농정 및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등 전북도의 농업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예정에 없던 만찬을 요청해왔다.

최재용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과 충칭시 농업위원회 주임(도 국장급)은 이날 만찬을 통해 전라북도와 충칭시 간 농업교류 및 농업의 스마트화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국장은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인 오는 27일 스마트농업포럼에서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를 다시 한 번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충칭시에서 열리는 2019 중국국제스마트 박람회에는 중국 국무원 류허 부총리, 충칭시 천민얼 서기, 충칭시 탕량지 시장, 우리나라 이주영 국회부의장, 포르투갈 조지 라카오 국회부의장이 참가했다.

특히,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16개국의 석학, 500여명의 IT기업 CEO들이 함께 5G, 인공지능, 블록체인의 첨단기술, 스마트제조, 도시 스마트 시범사업 등에 대해서 토론 및 전시가 진행된다.

전북도 충칭방문단은 오는 27일에는 유학생 유치 등 교육관련 교류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충칭시 교육위원회와 교육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충칭 우전대에서 ‘전라북도 유학센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전라북도 유학센터가 유학생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도내 대학 및 충칭시 교육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학센터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한편, 제2회 중국국제스마트박람회는 충칭시가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박람회로, 박람회에 참가한 전북에 큰 관심과 감사를 표하며 충칭시장 주재 만찬, 농업당국간 만찬을 주관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교육위원회 주관 오찬과 전라북도 유학센터 현판식에 충칭시 간부가 참석하는 등 양 지역간 유학생 유치 등 교육교류에도 큰 관심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원택 부지사는 “충칭은 미래산업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전자산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도시로 3500만명의 인구와 남한의 80%에 달하는 크기를 가진 중국 서부지역 중심도시다”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충칭과의 우호 증대를 통해 유학생 및 관광객 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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