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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학교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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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학교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개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8.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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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고문희 교수 등 재직 교원 4인, 총 1억 4백만원 대학발전기금 기탁
기탁식 단체사진[사진제공=초당대학교]
기탁식 단체사진[사진제공=초당대학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간호학과 고문희 교수 등 재직 교원 4인이 대학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발전기금 총 1억 4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26일(월) 11시에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학과 고문희 교수(5,000만원), 호텔조리학과 정해옥 교수(3,000만원), 항공운항학과 유종광 교수(1,400만원), 항공정비학과 조영송 교수(1,000만원) 순으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박종구 총장은 감사 인사말을 통해 “대학의 발전은 학문의 발전이며, 동시에 지역과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면서, “그간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해 오신 재직 교원 네 분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은 학문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뿌리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학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한 간호학과 고문희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둔 시점에서 교육, 연구, 봉사의 대학교원 3대 책무를 그간 성실히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초당대학교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서 가능했으며, 특히 초당대학교 설립자이신 故 김기운 박사님의 육영보국(育英保國)의 교육철학이 지속적으로 구현되길 바라는 마음과 녹록치 않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헌신하시는 박종구 총장님께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심 중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99세 일기로 타계한 초당대학교 설립자 故 김기운 박사는 사재 185억여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유증하여, 지역과 국가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실천이라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초당대학교는 모금된 대학발전기금을 항공분야(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드론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보건복지분야(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의약관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조리분야(호텔조리학과, 외식조리창업학과)등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행할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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