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낚시어선 승선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낚시해(海)’ 앱을 개발하여 9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동해에 포항 영일만(19척), 서해에 태안 안면(156척), 군산 비응(107척), 목포 북항(91척), 남해에 통영 · 거제남부(105척) 등 5개 해경파출소가 관할하는 출 · 입항 낚시어선 478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낚시해(海)’ 앱은 승선자 정보를 등록한 후 낚시어선을 검색하여 간편하게 승선 신청을 할 수 있는 앱으로, 그동안 낚시어선에 승선할 때마다 수기로 승선자 명부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위해 제작되었다.
‘낚시해(海)’ 앱은 대국민용, 선장용, 해경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9월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9월 10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낚시해’를 검색하여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낚시해(海) 앱의 사용방법은 앱을 내려 받은 후 승선자 정보를 등록하고 승선할 낚시어선을 검색한 뒤, 승선을 신청하거나 취소하면 된다. 승선자 정보는 한 번만 등록하면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승선신고가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이용자들이 ‘낚시해(海)’ 앱을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부터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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