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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사범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 전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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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사범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 전국 워크숍 개최
  • 우병희 기자
  • 승인 2019.08.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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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시민교육사업단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사범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전국 워크숍을 최근 교내 WM관에서 개최했다.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은 예비교원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교수학습 방법 적용, 우수 프로그램 공유 및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46개 사범대학 중 ‘2019년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6개 사범대학 사업단장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예비교원의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와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각 대학 사업단의 사업계획 및 추진 현황 발표와 질의 및 토론이 펼쳐졌으며,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유강재 사무관과 한국연구재단 이광희 팀장의 ‘시민교육 사업단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연구중심 대학으로 선정돼 전국 거점대학 역할을 수행하는 원광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범교과 영역을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여 봉황 밥상머리 멘토링, 장애학생 공감 특강, 특성화 프로그램인 통일 교육을 위한 WON大韓(원대한) 통일리더 캠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일 대담 계획을 비롯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학교 및 고아원과 협약 체결을 통한 세계 시민교육 기반 마련 등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경상대는 활동적인 시민성을 함양하여 시민교육 실천 효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발표하고, 성신여자대학은 교원의 인지적-정의적-실천적 역량을 길러 세계 시민교육 교원 역량 함양을 위한 사업을 소개했으며, 영남대는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시민역량을 갖춘 유능하고 정의로운 교원 양성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민주시민 및 과학적 소양을 갖춘 교사 양성을 목표로 설정한 조선대는 여름 방학 중 실시한 소외 지역 중등학교 교육 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충북대는 사회 갈등을 포용하고 조화롭고 조정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을 사업 목표로 시민교육역량센터를 통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원광대 시민교육사업단장 박은숙(가정교육과) 사범대학장은 “예비교원의 민주 시민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사례 공유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시민교육사업 공유 및 사업단의 네트워크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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