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조업·생계형 취약업종 경영애로기업 상환유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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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조업·생계형 취약업종 경영애로기업 상환유예 지원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8.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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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에 이어 실시
사진=DGB대구은행
사진=DGB대구은행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DGB대구은행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대내외 경기둔화심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 전체와 생계형 취약업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착한금융 실천을 위해 관련 기업에 대출금 상환유예 금융지원을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지원은 지역 기반산업인 전체 제조업과 생계형 취약업종인 음식업, 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만기도래(예정) 또는 분할상환(예정) 대출금을 최장 1년 만기연장 또는 상환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권을 상향하는 등 취급절차를 간소화 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들이 사업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18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대출금 상환유예제도’와 올해 8월 9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관련 금융지원 특별대출’에 이어 이번 시행하는 ‘상환유예제도’의 지원대상 업종의 총 여신규모는 12만 4398억원(’19년 7월말 DGB대구은행 기업여신 잔액의 39.66%선)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기업에 대하여는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 전반에 대해 접수를 받고 본 제도가 우선적으로 지원 될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방안과 연계해 재무관련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피해기업들의 동태를 점검하고 해당기업에 대해 긴밀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수출규제 피해 및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해 포용적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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