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앞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신청이 전자메일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을 전자메일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온라인 신청방식 도입’ 방안을 마련해 여성가족부에 내년 1월까지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신청서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는 것으로 한정돼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신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건강검진 신청방식이 다양해져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