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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에베레스트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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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에베레스트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8.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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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노동자들은 2019년 6월 5일 카트만두에서 재활용을 위해 에베레스트 산에서 수거한 쓰레기 더미를 싣고 있다.ⓒAFPBBNews
네팔 노동자들은 2019년 6월 5일 카트만두에서 재활용을 위해 에베레스트 산에서 수거한 쓰레기 더미를 싣고 있다.ⓒ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네팔의 에베레스트(Everest) 주변 지역에서 등산인이나 하이커 등이 버리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금지된다. 동국 당국이 15일 발표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와 다른 설산을 보유한 쿤부 파 산 가람(Khumbu Pasang Lhamu)에 도입되는 새로운 금지령은 두께 30마이크론 이하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이나 음료용 플라스틱 병 등이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다만, 위반했을 경우의 벌칙 등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지역 일대에는 등산자나 하이커를 포함한 연간 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올해 등산 시즌 사상 최다인 885명이 에베레스트에 등정. 등산자 수 전체도 사상 최다를 기록함과 동시에 정부 주도의 청소 프로젝트에서 10톤 이상의 쓰레기가 회수됐다.

정부 위원회는 지난주 에베레스트로 등산 허가를 네팔 국내에 있는 표고 6500미터 이상의 산 등반 경험이 있는 등반자로 한정할 방침을 제안했다. 또 현재 1만 1000달러(약 1,327만원)인 에베레스트 입산료를 3만 5000달러(약 4,225만원)에 해발 8000미터 이상의 산에 대해서는 2만달러(약 2,414만원)로 할 것을 제안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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