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동도·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은 20일 수성구의회를 방문해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모의의회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범어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의원의 역할 및 모의의회 등 의정활동전반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고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한 동도·동산초등학교 학생 12명과 범어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위원회 위원 3명은 먼저 2층 회의실에서 의회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김희섭 의장으로부터 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이후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을 비롯한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실제 의사진행과 동일한 시나리오로 임시회를 개회하고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는 등 모의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정권, 전영태 의원은 모의의회가 진행되는 내내 학생들과 함께하며 회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희섭 의장은 “민주주의의 중요성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적 가치관을 함양하고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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