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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0년 농촌진흥사업 국비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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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0년 농촌진흥사업 국비확보 잰걸음
  • 윤선주 기자
  • 승인 2019.08.2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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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농촌진흥청장 만나
사계절 딸기 및 고랭지 딸기 묘 생산 등 국비 13억 원 요청

[KNS뉴스통신=윤선주 기자] 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지난 19일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을 찾았다.

황 군수는 이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 등 관련 공무원들과 김경규 청장을 만났으며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13억 원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들은 ‘사계절 딸기 및 고랭지 딸기 묘 생산 사업(국비 9억 원)’과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단지 조성 사업(국비 10억 원)’, ‘농업인 교육장 외벽 보수 · 보강 사업(국비 3억 원)’ 등 3건으로, ‘사계절 딸기 및 고랭지 딸기 묘 생산 사업’에 대해서는 딸기 육묘에 최적화된 무주가 고랭지 기후특성을 활용해 우량 딸기 묘를 생산하고 전국으로 보급해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소비선호형 우리품종단지 조성사업’은 중소과, 껍질째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천도복숭아(설홍)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 고랭지 기후와 지형의 무주가 살길은 건강한 농업을 일구는 길 뿐”이라며 “무주의 특성과 경쟁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한 만큼 든든한 국비로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8월 31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무주가 고랭지 특성을 잘 살려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것”이라며 “무주군의 특성과 경쟁력을 토대로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추진돼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선주 기자 faith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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