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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놀이터, 덩 따라 쿵!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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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놀이터, 덩 따라 쿵! 따!
  • 박경호 기자
  • 승인 2019.08.2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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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이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에 선정되어 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광대생각은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전통 연희를 접할 수 있도록 예술 교육을 개발하고, 연희극을 창작하기 위해 창단된 창작연희단체이다.

‘동(童)동(動)동(洞) 문화놀이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유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적 표현과 감상의 즐거움을 교육하고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인식 확산을 제고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대생각이 오는 제주도에서 선보일 ‘연희놀이터 <덩 따라 쿵! 따!>’는 어린이들에게 상모놀이와 선반 사물놀이, 사자춤, 버나놀이 등 전통연희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다. 지난 5월 31일 동동동 문화놀이터 가정의 달 특별공연으로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광장에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연희놀이터 <덩 따라 쿵! 따!>’는 상모를 돌리며 다양한 진법과 연주자들의 화려한 연주를 볼 수 있는 <상모놀이>와 <선반 사물놀이>, 우스꽝스러운 사자가 여러 가지 동물로 변하며 마부를 놀리는 <사자놀음>과 다양한 버나 기예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나놀이>, 아찔한 공중 연풍대 사위로 눈을 뗄 수 없는 <소고놀이>와 아슬아슬 긴 끈을 넘고 돌리며 묘기를 선보이는 <열두발 상모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대생각의 동동동 문화놀이터는 총 4회의 순회공연을 가지며, 추후 공연에서는 ‘광대생각과 함께하는 남사당놀이 <덜미야 놀자!>’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남사당놀이 종목 중 하나인 ‘덜미’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인형극과 더불어 둥근 판을 막대로 돌리는 버나 공연,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버나놀이를 해볼 수 있는 놀이를 진행한다. 다음달 27일에는 광주 금정유치원, 10월 29일 충남 하늘빛어린이집, 11월 27일 경기 이튼키즈유치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광대생각은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연희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문의는 광대생각으로 하면 된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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