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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제주도, 도로 위험요소 선제적·체계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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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제주도, 도로 위험요소 선제적·체계적 관리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8.20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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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도로포장관리 업무협력 협약’을 20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로의 노면홈, 균열 등 위험요소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노후도로의 체계적 보수를 위해 국토부에서 구축·운영 중인 관리체계를 지자체도 활용토록 협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토부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의 개방, 데이터(DB) 구축지원 및 정보공유, 실무자 교육훈련 지원 등이 포함된다.

최근, 이상 기후현상으로 폭염, 국지성 폭우가 발생하는 등 도로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도로포장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국토부에서는 일반국도 구간에 이미 활용하고 있는 총 12종의 도로관리시스템을 지자체 관할 도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하고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국토부-제주도-건기연 업무협업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서, 지방도 등 지자체 관할도로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지자체 예산투자의 효율성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11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나라 안의 모든 도로가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자체간의 협력체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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