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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세 9월 2일까지 납부…인터넷·스마트폰앱 등 다양한 납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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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세 9월 2일까지 납부…인터넷·스마트폰앱 등 다양한 납부서비스 제공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8.2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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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주소 둔 세대주·개인사업자·법인 및 1년 이상 거주 외국인 대상 446만 건 부과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는 7월 1일 현재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개인사업자·법인 및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 매년 1회 납부하는 주민세(균등분) 446만 건 728억 원(지방교육세 146억 원 포함)을 부과했다.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라고 밝혔다.

이번에 납부하는 주민세(균등분)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세대주와 외국인은 6000원, 개인사업자는 6만 25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6만 2500원부터 62만 5000원까지 차등 부과됐다.

납세의무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세대주 및 외국인은 371만 건 222억 원, 개인사업자는 45만 건 278억 원, 법인은 30만 건 228억 원이 부과됐다.

세대주는 주민등록표에 세대주로 등재된 개인이며, 개인사업자는 2018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 원 이상인 사업자이고, 법인은 지방자치단체에 주소(사업소)를 둔 법인을 말한다.

자치구별 주민세(균등분) 부과액을 보면, 개인 균등분 주민세는 송파구가 1500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339백만 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개인사업자 균등분 주민세는 강남구가 2717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구가 510백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법인 균등분 주민세 역시 법인이 많은 강남구가 4234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구가 197백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는 납세편의를 위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몽골어, 인도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 언어로 고지서 안내문을 제작해 고지서와 함께 발송했다.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외국인등록일로부터 주민세(균등분) 과세기준일인 7월 1일까지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했으면 이번에 주민세(균등분)를 납부해야 한다.

외국인에 대한 주민세(균등분)는 118천 건이 부과됐으며, 자치구별로는 구로구가 1만 86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천구 1만 7164건, 마포구 72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고지서 안내문은 중국어가 8만 28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문수 세무과장은 “주민세 균등분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납세자 수가 446만 명에 달해 서울시 인구의 44.6%에 해당하는 만큼 9월 2일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 과장은 “서울시는 납세자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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