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에서는 미세먼지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의 건강보호를 위해 24곳에 57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미설치 생활형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입소 아동 7명당 1대를 원칙으로 지급하고, 7인 이상 거주시설은 아동 수에 비례하게 보급한다.

1대당 지원 기준은 50만 원이며, 시에서 입찰공고를 통해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CA) 인증과 초미세먼지까지 해결 가능한 제품으로 일괄 구매해 보급할 예정이다.

CA인증 마크는 실내 공기청정기의 단체표준인증이며, CA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기청정기 단체표준 심사기준에 따라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에 부여한다.

김종오 아동보육과장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이 머무르는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아동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치 후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아동복지시설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이건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