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6일~17일까지 지역 내 초·중학생이 속한 가족 9팀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가족캠프인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 ‘행·가·마’ 캠프를 진행했다.
가족캠프 첫날에는 처음 보는 가족 간의 어색함을 무너뜨리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가족들의 대인관계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부모-자녀 특강을 통해 자녀에게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방학 때는 특별히 아이들과 시간을 따로 보내지 못했는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온전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마음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현오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필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은 부모와 함께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끈끈한 가족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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