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 동부동(동장 류진열)은 지난 16일(금)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발생과 같은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모의훈련은 경산경찰서와 동부파출소의 협조 아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실 폭행 사건 등 최근 발생되는 위험한 상황 하에서 민원인들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이로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는 한편, 이를 통해 직원들의 민원응대 매뉴얼 교육과 비상벨 작동 여부도 함께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훈련은 비상시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모의 상황 발생 △민원인 제지 및 진정 △위법행위 사전 고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일반 민원인 대피 △비상벨 호출 △경찰 출동 △악성 민원인 연행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되어 훈련 효과를 높였다.
류진열 동부동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민원실 폭언·폭행 사건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큰 위협요소다”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하여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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