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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살림살이 3조원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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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살림살이 3조원 시대 열어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8.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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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사상 처음 3조원의 예산 시대를 열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 2회 추경예산 1,210억원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기정예산 2조 9,575억원을 포함해 총 3조 785억원의 예산안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부재정규모 증가에 따른 보통교부금 세계잉여금 정산분과 2018년도 도세·지방교육세 정산분, 재산매각에 따른 자산수입 등이 증가해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추경 예산의 주요 세출사업은 ▲학교 무선인프라구축 등 미래형 첨단교실 구축 47억 3천만원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 대응 위한 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과 학교안전강화 및 교육환경개선 위한 학교 시설 개선사업 238억 6천만원 ▲충주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설립 추진 사업 19억 9천만원, 학교 비상방송 설비 개선 위한 사업 10억 7천만원, 교과용도서 정산차액 77억 등 1,183억 5천만원과 기타 사업비 26억 5천만원이다.

주병호 예산과장은 “정부 세입 재원 확대에 따른 교부금과 지자체 전입금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총 예산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예산 첫 1조원의 시대를 연 것은 2002년 1회 추경예산 때 1조 135억원이며, 2조원의 시대를 연 것은 2012년 1회 추경예산 시 2조 475억원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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