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북한은 16일"미확인 발사체" 2발을 바다에 발사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하순부터 비슷한 발사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군에 따르면 비상 물체는 북동부 강원(Kangwon)도 통천(Tongchon)근처에서 동해로 발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추가 발사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비상 물체의 발사는 지난 달 이후 6번째다. 김정은(Kim Jong-Un)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달 시작된 한미 연합군사연습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북한 대남 창구 기관인 조국 평화 통일 위원회(Committee for the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Country)는 16일 발사에 앞서성명을 내고 한국의 문재인(Moon Jae-in)대통령이 전날 연설에서 제시한 남북 통일의 염원을 거절. 한국 당국과 더 이상 대화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5일 1910년부터 45년까지 이어진 일본의 통치로부터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National Liberation Day)"의 축하연 축사에서 "2045년까지 평화 통일의 달성"을 위한 방법을 보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측이 역사적인 판문점(Panmunjom)선언을 교착상태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조선 당국과 더 이상 얘기할 것도 없고,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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