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고창군 땅콩 재배농가 소득향상 위한 현장 컨설팅 실시
상태바
고창군 땅콩 재배농가 소득향상 위한 현장 컨설팅 실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19.08.16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14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창군 땅콩 재배 농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현장 땅콩포장에서 컨설팅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종합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송득영 박사, 배순도 박사 2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했다. 땅콩 컨설팅은 재배기술 및 병해충관리, 토양/비료 관리, 현지포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문의하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서 고창군은 신품종(신팔광, 다안) 땅콩 종자 공급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고, 장마철 병해충 중점관리를 통해 품질균일화 및 유지에 힘썼다. 그 결과 대도시 소비자 직거래 판매행사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생산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소득도 76% 증가했다.

현재 고창 관내 305㏊에서 땅콩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7%에 해당한다. 땅콩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잇고 야산개간지 인삼 후작재배 등 땅콩 특산단지를 육성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참여농가 순소득을 2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중국산 등 수입 땅콩에 맞서 고창땅콩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단지의 생산성 증대·땅콩싹나물을 이용한 기능성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 지속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