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융권 공동채용 '대구지역 화상면접(상담)관' 운영
상태바
대구시, 금융권 공동채용 '대구지역 화상면접(상담)관' 운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8.16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부산의 화상면접관 설치모습. [사진=대구시]
2018년 부산의 화상면접관 설치모습.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상담은 물론 실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대구지역 화상면접(상담)관은 은행연합회 등 28개 금융회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는 27일~28일 까지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와 동 시간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화상면접(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 행사당일 현장면접참여자(화상면접 포함)에 대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해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한해 기관별로 하반기 공개채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의 특전을 제공한다.

원활한 부스운영을 위해 현장면접(상담)은 사전신청제로 진행되며, 오는 19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신청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다만, 1인 1개 금융회사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사전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간 그룹계열사나 금융권 등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개최돼 지역인재들이 현장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기회 확대와 더불어 취업역량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금융회사 채용실무자와 금융권 취업준비생과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서 지역인재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는 사업규모보다는 청년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