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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동서발전 CEO, 중기 발전설비 국산화 현장 격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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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동서발전 CEO, 중기 발전설비 국산화 현장 격려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8.1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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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개발 기업 비엠티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 강구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윤종찬 비엠티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윤종찬 비엠티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14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동서발전 국산화 추진 중소기업 30개사 중 하나인 ㈜비엠티(대표 윤종찬)를 찾아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강구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비엠티는 198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주요 생산 품목은 발전설비에 사용되는 피팅, 밸브, 전기 분‧배전반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 대비 동등 이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6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비엠티는 2016년부터 동서발전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매출이 2016년 411억원에서 2018년 769억원으로 87% 증가하고 임직원 수가 2016년 241명에서 2018년 269명으로 양질의 일자리 28개를 창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동서발전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2018년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395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윤종찬 비엠티 대표로부터 설비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윤종찬 비엠티 대표로부터 설비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윤종찬 비엠티 대표로부터 최근의 한‧일 무역갈등으로 직면한 문제점과 기업의 대응 계획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앞으로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이를 반영해 협력 중소기업이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윤종찬 비엠티 대표는 “한국동서발전의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지원프로그램으로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발전 산업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하고 있으며, 국산화 추진 중소기업 30개사에 특화된 지원 사업으로 발전설비 핵심설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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