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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영어교육 ‘2019 키즈 리더쉽 캠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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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영어교육 ‘2019 키즈 리더쉽 캠프’ 인기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08.1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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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12일간 워터올림픽, 영어박람회,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그룹별 영어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문화, 인성교육 등 병행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 높은 참여도 유지
'2019 키즈 리더쉽 캠프' 모의 영어박람회
'2019 키즈 리더쉽 캠프' 모의 영어박람회

[KNS뉴스통신=김은정 기자] '살아있는 영어(English is Alive!)'를 표방하는 ‘2019 키즈 리더쉽 캠프’가 전주에서 개최되고 있어 영어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캠프는 지난 6일에 시작하여 오는 17일까지 12일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키즈 리더쉽 캠프'는 매년 여름 전주IYF센터에서 실시되며, 기존 캠프에 비해 교육효과가 좋고 재미도가 높아 학생들의 재참석률이 높고, 입소문만으로 선착순 모집이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

캠프는 미국 원어민 강사와 한국의 영어교육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교육기획개발팀이 협업하여 미국의 실제 클래스를 방불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동안 모든 학생들이 해당장소에서 기숙하며 영어만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학생들은 입소시에 치룬 테스트를 통해 배정된 수준별 클래스에서 집중적인 실력향상훈련을 받으며,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상황별 테마별 영어회화를 원어민들과 직접 주고받으며 영어의 자신감을 얻어나간다.

오전 그룹별 수업모습
오전 그룹별 수업모습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오전 교실 수업시간에는 시간별 수업분야와 교사를 달리 배치하고, 팝송 및 댄스 등을 활용하며 활동적으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티커 제도 및 당일 보상제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성취감을 고취시켜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신나는 포크댄스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신나는 포크댄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시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시간

또한, 오후에는 다양한 활동중심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1주차에는 게임, 해수욕, 워터올림픽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습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날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애착을 가지고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2주차에는 모의영어박람회, 마켓데이, 연극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회화 활용도를 최대한도로 끌어올려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기획하였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시간을 넣은 점, 학생들이 기숙동안 생활 규칙을 배우고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실 별로 생활교사 2명을 배정하는 등의 배려로 학생들의 인성 및 생활 교육을 신경쓰는 점도 특기할 만 하다.

3년째 키즈 리더쉽 캠프 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조나단(미국, 29)은 “단기간에 스케일이 큰 프로그램을 숙지하고 운영하다보면 체력적인 한계가 찾아올 때가 많지만 집중하며 따라오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볼 때 감동을 받고 힘든 것도 잊는다”며 “남은 2주차 동안 학생들이 최상의 결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즈 리더쉽 캠프 관계자는 “글로벌화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는 꼭 해야하는 필수 언어”라며 “이곳에서 원어민들과 대화하고 즐거워했던 추억이 참석한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 영어가 어렵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영어가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고 영어를 꾸준하고 즐겁게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IYF English Vilage는 밝고 깨끗한 마음에 영어를 담고자 만들어진 영어마을로, 상업적 목적에서 벗어나 영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균형있는 심신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02년에 시작하여 전국의 교육청에서 9회 위탁 영어캠프를 실시하였으며, 수준 높은 교사진과 탄탄하게 짜여진 커리큘럼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멕시코와 아이티 등 해외에서도 매년 영어캠프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은정 기자 noonnoo07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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