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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농어촌공사,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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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농어촌공사,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본격화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8.14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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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안스리움 작목반 20농가 대상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설명회’ 개최
8월 12일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 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8월 12일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 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5년후 매년 1만톤 온실가스 감축량 확보, 농가는 약 2.5억 추가 소득 발생 기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용인석화화훼유통센터에서 용인시 안스리움 작목반 20농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농촌지역의 지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절감 사업을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으로 등록, 농촌지역의 추가소득 창출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중부발전은 농가의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과 외부사업 등록 행정비용 및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구매계획을, 농어촌공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지원 및 외부사업등록을 위한 데이터 관리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미 에너지절감 설비를 도입했으나 온실가스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외부사업을 등록하지 못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감축 사업 등록 및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는 외부사업 등록 농가 확대를 통해 매년 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고, 농가는 약 2억 5000만원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금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촌지역도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농어촌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 실현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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