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17~18일 금강역 연꽃단지서 ‘연꽃마을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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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17~18일 금강역 연꽃단지서 ‘연꽃마을 축제’ 열려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9.08.13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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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연꽃마을축제. [사진=대구동구]
2018 연꽃마을축제. [사진=대구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는 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동구청과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제3회 안심창조밸리 연꽃마을 축제’를 오는 17일~18일까지 동구 금강역 레일카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연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근단지인 안심 연꽃단지를 배경으로 8월에 최대의 개화시기를 맞는 대규모 연꽃의 장관을 즐길 수 있고 이와 함께 문화공연, 한복패션쇼, 프리마켓과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축제가 개최되는 안심창조밸리는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사업으로 2014년 국토부에 공모, 선정된 지역으로써 전국 연생산량의 39%를 차지하는 대규모 연꽃단지에 금강역 레일카페, 연생태관, 연갤러리, 점세늪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대구도심의 새로운 문화 힐링공간으로 부각되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 연꽃의 순수(純粹)로 설레이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행사 첫날인 17일 개막식에서는 연꽃문양 한복패션쇼와 박서진, 김동아 등의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한마당인 가요, 전통, 퓨전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이 더해져 연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꾸며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전역에 걸쳐 아트, 푸드, 일반분야의 약 50개팀의 플리마켓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동시에 운영 될 예정이며, 특히 대프리카 대구의 폭염을 날려 줄 물풍선던지기 게임장이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타 지역에서 사례가 드문 주민주도의 자생적 축제인 만큼 행정에서 후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등의 현장 지원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민간주도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꽃마을 축제에는 동구지역내 혁신도시의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가 예산을 협찬하고 한국메세나협회에서 매칭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축제에 공기업, 중앙기관 등이 대거로 참여하는 민·관의 협력 모델로 추진해 행사의 사회공헌적 가치를 더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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