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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에볼라 백신 효과 임상 시험에서 치사율 30%까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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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에볼라 백신 효과 임상 시험에서 치사율 30%까지 감소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8.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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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 고마에서 에볼라 백신을 준비하는 간호사 (2019 년 8 월 7 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 고마에서 에볼라 백신을 준비하는 간호사 (2019 년 8 월 7 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국립 위생 연구소(NIH)는 12일, 에볼라 출혈열 환자를 대상으로 2종류의 약의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생존율이 현저히 증가가 나타나고 효과적 치료에 한발짝 다가섰다고 발표했다.

 

NIH산하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증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포시(Anthony Fauci)소장은 AFP에 대한, 2종류의 약, "REGN-EB3"과 "mAb114"는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연구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치사율을 현저히 낮추는 것이 드러난 약이다"이라고 말했다.

 

REGN-EB3과 mAb114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당 단백질과 결합하고 다른 세포에 감염하는 능력을 중화하는 모노 클로널 항체.

 

포시 소장은 임상 시험은 7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었으나 681명의 시험을 실시한 단계에서 미국 제약 회사 리지에네롱 파마수티칼(Regeneron Pharmaceuticals)산의 REGN-EB3이 성공으로 판정할 수 있는 최소치에 이르고 mAb114의 결과도 그에 필적했기 때문에 독립 위원회에서 시험 중단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데이터는 지금까지 681명의 치료자 중 499명의 결과로 분석됐다. 포시 소장에 따르면 치료약을 사용하지 않았던 경우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이 60~67%인 반면 REGN-EB3을 사용한 치료자가 29%까지 mAb114를 사용한 치료자가 34%까지 치사율이 떨어졌다.

 

포시 소장은 동료 평가 심사가 있는 의료 문헌에 최종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뒤 미분석된 환자를 포함한 임상 데이터의 최종 분석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의학연구지원단체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의 제러미 팔러(Jeremy Farrar) 대표는 이 진전이 분명 생명을 구할 것이라며 이 치료효과 덕분에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유행할 때 어떤 치료를 환자에게 주면 좋을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콩고 민주 공화국의 동부에서 지난해 8월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의 유행에서는 지금까지 18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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