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대구-경산 대중교통 광역 환승 시범 운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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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대구-경산 대중교통 광역 환승 시범 운행 돌입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8.1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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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대구-경산 간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하고 13일부터 광역(무료) 환승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시범 운행 첫날을 기념한 이날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들과 지역 대중교통 관계자 및 금융권에서 참석한 가운데, 광역 환승을 알리는 제막행사 후 대구노선 555번 버스에 탑승, 금호에서 대구버스 808번에 환승하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영천시는 본 사업을 위해 대구시와 환승의 필요성 및 각 지자체 상생발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하였으며, 경산시와도 적극적인 교류확대를 추진하여 광역 환승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광역 환승 시행에 따라 일 800명, 연간 30만명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환승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직장인, 학생 등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영천시는 광역 환승시행에 따라 버스 요금의 단일화를 추진해 버스요금을 대구 경산시와 동일하게 조정했다.

이로서 그간에 구간요금을 내고 이용하던 청통면, 신녕면 주민들은 추가요금 부담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경산 간 환승도 가능하게 되었다.

무료 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교통카드 1장당 1인에 대해서만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최초 요금을 내고 환승지점에 하차 후 30분 이내에 갈아타야 한다.

교통카드는 일반카드(만19세 이상) 청소년카드(만13~18세), 어린이카드(만 6세~12세)가 있으며, 어린이/청소년은 카드 구입 후 10일 이내 홈페이지에서 할인등록을 해야 한다.

교통카드 구입은 대구은행이나 편의점 등에서 가능하며, 각종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도 있다. 카드 충전은 직접 충전이 가능한 곳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APP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 교통카드사인 DGB 유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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