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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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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
  • 김린 기자
  • 승인 2019.08.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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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27일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3750여 곳이다.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및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등을 주로 점검한다.

특히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떡, 사과,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3일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산란일자 표시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사리·밤 등 농산물(7개 품목), 포도주·건어포 등 가공식품(5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프로폴리스· EPA 및 DHA 함유 유지 등 선물용 건강기능식품(5개 품목)에 대해 19~30일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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