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예상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일본에 상륙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크로사는 오늘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지났으며 내일(14일) 오전 3시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거쳐 오는 15일 가고시마 북동쪽 육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오전 3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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