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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땅찾기’ 보다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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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땅찾기’ 보다 쉬워진다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5.30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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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국 어디서나 이름(성명)만으로 조상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조상땅찾기’ 성명조회 서비스는 해당 토지소재 지자체 또는 시․도에서만 조회가 가능했으며, 타 지역에서 신청하는 경우 서류를 토지소재 지자체에 이관해 처리하고 다시 우편으로 신청인에게 통보하는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처리시간이 지연되고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었다.

또한 종전의 조상땅찾기 시스템에서는 전체 약 3,800만 필지를 대상으로 검색하여 시스템의 과부하가 걸리는 등 적잖은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시스템 개편에서는 소유자의 성명만 나타나고 주민번호가 없는 약 250만 필지를 별도로 구분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보완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이름만 대고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상땅찾기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에 ‘조상 땅 찾기’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와 함께 개인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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