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몬순에서 폭우가 계속되는 미얀마가 광범위하게 대규모 홍수에 휩쓸리고 있다. 정부 당국은 8일 약 3만명이 대피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사회복지구제 부흥성에 의하면, 가장 홍수가 심각한 것은 최대 도시 얀곤 북쪽에 있는 바고(Bago) 관구 서부와 몬(Mon)주, 카렌(Karen) 주.
바고 관구의 슈웨인(Shwegyin)에서는, 상공으로부터의 영상으로, 마을 일대가 광대한 호수와 같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싯탄강가에 늘어선 가옥들은 대부분 지붕만 수상에 놓여 있다.
현장에서는 구호대원들이 홍수피해가 미미했던 곳으로 주민들을 이송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많은 주민은 지역 승원으로 피신하고 있지만 탁류 속에 허리까지 물에 잠겨 걷거나 나무보트에 애완동물을 싣기만 하는 가재도구를 얹고 대피하는 사람의 모습도 보인다.
방재 당국 간부의 코코 나인(Ko Ko Naing)에 따르면 홍수에 따른 피난자는 8일 현재 미얀마 전역에서 3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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