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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병해충 방제 영농현장 기술지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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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병해충 방제 영농현장 기술지도 박차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8.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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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도열병, 고추 탄저병 등 확산에 따른 병해충 적기 방제 지도
병충해 방제영농현장[사진=진도군]
병충해 방제영농현장[사진=진도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진도군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농작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위해 현장 기술 지도에 나섰다.

군은 관내 2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영농 방송을 실시하고 읍‧면별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중점 방제 지도 대상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과 함께 먹노린재, 멸구류 등으로 정밀예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추 탄저병을 비롯해 최근 급증하는 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에 대한 적용 약제와 예방‧방제 방법 등 영농정보를 관내 전 마을을 순회 예찰‧교육을 실시했다.

TSWV(칼라병)는 고추나 파프리카, 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병으로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잎, 줄기, 열매에 이상증상(원형무늬, 뒤틀림 등)이 나타나고 감염‧전염이 빠르며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는 등 고추 생산과 품질에 치명적이다.

또 TSWV(칼라병)은 아직 치료약제가 없어 감염된 고추를 밭에서 제거해 땅속에 묻거나 소각해 2차 감염을 막고, 매개충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총채벌레 전용약제를 살포해야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관계자는 “병해충이 급격히 확산되기 쉬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전용약제와 적기방제가 농작물 피해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작물별, 해충별 전용약제와 방제 방법을 숙지해 적기에 방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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