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양성면 미산리·보개면 동평리 일원에 시행하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미산1, 평장) 설치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양성면 미산리 미산저수지 및 보개면 동평리 고삼저수지 인근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전량 차집·처리하기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약 9㎞, 배수설비 261개소 등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 111억원 중 70%는 국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는 현재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생활하수를 처리·방류해 농업용수 오염 등 환경오염문제가 우려된다"면서 "이번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행복한 우수환경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그밖에 도시침수대응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공공하수처리시설 6개소와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7개소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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