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대응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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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대응활동 ‘총력’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8.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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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송군
사진=청송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청송군은 7월말부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 및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폭염주의보 발효 후 한때 낮 최고온도가 35도에 이르는 등 일주일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활동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5월말 폭염 종합계획을 사전에 수립했고,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해 폭염 정보공유 및 상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로 각종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본격적인 무더위 전에 선제적으로 폭염으로부터 보행자와 대기자를 보호하기 위해 청송읍 월막리 버스정류장 앞(소원공원 입구)에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고, 폭염 대책으로 8개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심 열섬 현상 발생열 저감을 위해 살수차량 1대를 운영해 도로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있다.

8월 중순까지 장날을 이용해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 직원, 청송군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재난예·경보시설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군민이 폭염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폭염행동요령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경로당) 86개소를 순회 방문해 냉방기계 점검 및 비상 구급품을 비치하고, 재난도우미(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분들의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농업·축산분야에서도 한낮에 시설 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광시설 설치, 관수작업 실시와 여름철 가축관리 및 축사 내 환기시설 관리 등을 리플릿, SNS,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폭염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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