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의성읍 내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돗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전국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보육 시설은 여름철 유아들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관리돼야 한다. 이에 이번 점검을 통해 잔류염소, 탁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수돗물에 대한 이슈가 생기면서 불안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의성군은 생산뿐 아니라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품질까지 책임진다. 노후 상수관로와 정수시설 등을 정비해 급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7월 ‘2018 의성군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배부해 군민들에게 정확한 수질정보를 제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봉양정수장을 비롯한 3개 정수장 상수원수의 수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기준 1급수로 나타났으며, 정수된 수돗물은 58개 항목의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먹는 물 수질기준 초과가 한 건도 없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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