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통시장 22곳 '일본제품 불매운동' 모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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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통시장 22곳 '일본제품 불매운동' 모두 동참했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8.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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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 전통시장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일본정부가 경제 보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일본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면서 "일본제품 판매중단을 선언하고,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불매운동에는 수원시 모든 전통시장 상인회 22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못골종합시장, 반딧불이연무시장, 매산로테마거리, 영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7월 29일 시장 입구에 일본제품 판매중단·불매운동을 선언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4개 전통시장상인회는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장 상인과 시민에게 불매운동 참여를 권하기로 했다. 나머지 전통시장도 본격적으로 불매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극렬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이 일본제품 판매중단·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상인들과 힘을 모아 불매운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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