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생후 2개월의 아이에게 방패가 된 어머니, 15세의 축구 소년도 희생 .
미국 텍사스 주 엘 파소(El Paso)와 오하이오 주 데이 톤(Dayton)에서 지난 주말에 잇달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희생자의 신원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세 아이의 어머니인 조던 앤촌도(Jordan Anchondo)씨는 적어도 22명이 사망한 엘파소에서 사건의 희생자 중 한 사람. 보도에 따르면 앤촌도 씨는 총격에서 생후 2개월의 아들을 지키고 남편과 함께 희생됐다.
또 같은 사건으로 사망한 데이비드 존슨(David Johnson)씨(63)는 가족과 쇼핑 중에 총격이 발생했고 메이에 의하면 몸을 내밀어 아내와 9세의 손녀를 지켰다고 한다.
엘파소 사건은 15세의 하비에르 아미르 로드리게스(Javier Amir Rodriguez)씨도 희생됐다. 친족에 의하면 현지의 유소년 축구 팀 소속으로, 지금까지 신원이 밝혀진 사망자 중 최연소의 희생자가 되었다.
로이스 오그레스비(Lois Oglesby씨(27)는 데이턴에서의 사건으로 숨진 9명의 희생자 중 한 사람. 출산휴가가 끝난 지 얼마 안된 밤 외출 중 총격을 당했다.두 아이의 어머니였던 오그레스비 씨는 탁아소에서 일하면서 간호 학교에 다니며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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