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우석제 안성시장 '채무 누락' 동생것 확신 파기환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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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우석제 안성시장 '채무 누락' 동생것 확신 파기환송해야"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8.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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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성 청년당원들, 입장문 통해 '선처 호소' 눈길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우석제 안성시장이 '동생의 부채'인 상황에서 채무 신고 내역을 누락한 단 한 가지 사실로 인해 시장직을 잃는다는 것은 과도한 처사다"

안성의 변화를 염원하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청년당원들은 5일 '안성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의 바램'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한 뒤,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파기 환송해 다시 한번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들은 "안성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소속 청년당원들은 우석제 안성시장의 2심 재판과 관련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 심히 우려스러운 입장"이라며 "제일 먼저 우 시장의 재산신고 누락에 대한 고의성 유무를 떠나, 해당 사건이 선거 당락과 연관성이 있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이유는, 역대 지방선거의 시장 선거에서 우 시장이 받은 득표율은 역대 최대였을 뿐만 아니라 경쟁 후보자와의 표차이가 가장 많았던 지역이었음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라며 "해당 채무는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명백하게 알 수 있듯이, 우 시장의 채무로 알려진 부채가 그의 동생의 것이라는 증거가 객관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여·야를 막론하고 우석제 시장의 재판결과에 대한 우리의 염원을 정치 쟁점화 시키지 말 것을 간곡히 요구한다"면서 "6월 21일 고등법원 판결 후 안성의 변화를 염원하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소속 청년당원들은 수십년만에 안성에 찾아온 도시 활력이 꺼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걱정이 크다는 점을 덧붙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우리들은 우 시장의 경제발전과 시민을 공약과 정책을 믿고 선택했으며 시민들 대부분 이 선택이 옳았던 것임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안성의 민의를 살피지 못한 법원의 판단이 아닌 4년의 재임기간이 지난 뒤 우리들의 손으로 우 시장을 심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간곡히 기원한다"고 호소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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