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재경고흥군향우회(회장 이호) 120여명이 고향인 고흥을 방문하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고향의 맛과 정을 듬뿍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 차를 맞는 고향방문 행사는 첫날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인 팔영대교 방문을 시작으로 우주발사전망대, 남포미술관, 팔영산 편백숲 등을 돌아보고, 이튿날 금당팔경 탐방과 나로우주센터 견학 등으로 1박 2일 일정을 진행하였다.

향우회를 맞이하기 위해 고흥군민회관에서는 송귀근 고흥군수와 송우섭 군의회 의장 등 군, 읍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송 군수는 향우회장을 비롯한 임원 39명을 명예군수, 읍면장, 홍보대사,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고향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환영사를 통해 “고향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향우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며, “군은 향우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에 힘을 내 고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 고흥군향우회는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방문 기간 중 법조인, 경영인, 교사 등 전문직종에서 활동하는 향우 7명이 바쁜 일정을 쪼개 “신나는 꿈 키움 토크 콘서트”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한 80명의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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