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시는 3일부터 4일까지 제58회 한산대첩축제기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 위생관리 및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 발생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위생과장,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개반 16명을 편성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호시장 및 중앙시장 일원의 어패류 취급업소 및 활어좌판 등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및 위생업소의 청결유지, 친절서비스,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홍보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여름철은 바다 수온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발생위험률이 급증함에 따라 활어패류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어패류 등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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