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이재명 지사, 경기도 서해안 해양레저 시대 '활짝 열고 있다'
상태바
민선7기 이재명 지사, 경기도 서해안 해양레저 시대 '활짝 열고 있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8.05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첫발' 비롯 기존사업 힘실어주기 '대표 사업' 우뚝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민선7기 이재명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가 잠시 굴곡을 겪었던 '서해안 해양시대' 진정한 리더가 됐음을 도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부침이 심했던 화성시 등 서해안권 도시들의 역량을 배가시키면서 리더이자 중계자, 기존에 보기힘들었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해양레저 산업 속 '이재명'이라는 이미지를 깊숙히 아로새기는 모양새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지사의 출범과 동시에 시흥, 화성 등 서부권에서 대규모 사업의 착공과 재도약을 알리는 한편 서해안 중심의 대규모 행사를 통한 쌍끌이 전략이 존재함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이재명 지사는 해양레저 산업의 리더'임을 통해 광역 공약의 살붙이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순항을 알리는 신호탄이 10년이란 긴시간을 지나 터져나온데 이어 해양 스포츠인들의 대축제인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이 수도권 최초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동안 시흥·안산 시화호 일원에서 열린다는 브리핑의 골자는 잘 확인할 수 있다.

박승삼 농정해양국장은 5일 도청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경기국제보트쇼, 마리나 시설 조성, 조종면허증 취득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매년 5만여명이 관람하는 경기국제보트쇼(KIBS)는 두바이 보트쇼, 상하이 보트쇼 등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아시아 3대보트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국장은 "선박 200척 규모의 전곡 마리나를 2013년 6월 준공했고,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300척 규모 제부마리나 공사도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며 "300척 규모의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 시설도 2023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해양레저 조종면허 취득교육 프로그램, 요트·보트 체험교육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과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에 들어선 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 등도 언급하면서 민선7기에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가 하나씩 표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국장은 "자체사업인 해양아카데미 사업과 국비사업인 해양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9월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를 통해 보트·요트 기계정비, 도장실습 등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민선6기에서 사실상 소외됐던 서해안권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면서 기초단체의 민원 욕구 해소와 함께 이를 보완해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 사업들이 재생 발전시키는 '정치적 묘수'와 현실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쌓고 있어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