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15일~18일 시흥·안산 시화호 등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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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15일~18일 시흥·안산 시화호 등서 '열전'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8.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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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승삼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이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승삼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이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동안 시흥·안산 시화호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전은 도를 비롯해 안산시,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동주관하는 가운데 학생부, 일반부 등 5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바다수영, 고무보트, SUP 보드 등 4개 번외종목, 35개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승삼 농정해양국장은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시화호 등에서 열린다"며 "요트·보트 보유대수와 조종면허 취득수 전국 1위인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해양스포츠 산업육성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고무카약 등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35개 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디지털 그림, 바다 글짓기, 바다 오행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도는 경찰, 해경, 소방서, 보건소 등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기 종목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129톤 규모의 행정선도 지원하는 등 안전한 해양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스포츠인들의 대축제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친 해양문화 확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해양스포츠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지난 2006년 경북 울진에서 열린 제1회 대회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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