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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9.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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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9.9% 기록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8.0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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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당 41.5%‧한국당 28.8%‧정의당 5.9%‧바른미래당 5.3%‧우리공화당 2.1%‧민주평화당 1.7%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7월 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9.9%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5일 발표한 7월 5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2.2%p 하락한 49.9%(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21.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고 자유한국당은 소폭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잇따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여파로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월~수, 29~31일 조사)에서 49.0%(부정평가 47.0%)로 하락했다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추가 보복을 강행하고 이에 대응한 문 대통령의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 보도가 확대됐던 주 후반 2일 일간집계에서는 51.3%(부정평가 43.1%)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p 오른 45.5%(매우 잘못함 32.9%, 잘못하는 편 12.6%)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밖인 4.4%p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충청권과 호남,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1.5%(▼1.7%p)로 하락,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으나 지난주 후반 반등하며 40%대 초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28.8%(▲2.1%p)로 지난 2주 연속 이어졌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하며 20%대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국당은 지난달 29일 일간집계(29.6%) 이후 2일까지 나흘동안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정의당은 5.9%(▼1.0%p)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2주 연속 하락, 6% 선을 유지하지 못했으며, 바른미래당 역시 5.3%(▼0.2%p)로 다시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우리공화당은 2.1%(▲0.2%p)로 상승하며 2%대를 회복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1.7%(▼0.3%p)로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 112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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