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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규탄” 1만 5천여명 대규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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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규탄” 1만 5천여명 대규모 촛불집회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8.03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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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 3차 촛불집회… 광화문 광장서 “역사 왜곡, 경제 침략, 평화 위협 아베 규탄”
사진=MBC
사진=MBC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다음날인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주최측 추산 1만 5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일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남녀노소 각계각층에서 대거 참여했다.

전국 6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아베 규탄 시민행동(시민행동)’은 이날 ‘역사 왜곡, 경제 침략, 평화 위협 아베 규탄 3차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시민행동은 이번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해 평화 체제를 위협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시민행동은 이날 과거사를 부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한일 위안부 합의 최종 파기 등을 요구하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반성을 통해 새로운 한일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소미아는 한·일 군이 군사 기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협정으로 한일 양국은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동향 등 대북 군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유효기간은 1년으로 양국이 파기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 연장된다. 오는 24일이 통보 기한이다.

이에 앞서 흥사단은 이날 오후 2시께 주한일본대사관이 입주한 건물 앞에서 ‘과거사를 부정하고 국제질서를 무너뜨리는 아베 정권을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한일 관계를 극단으로 내모는 무모한 조치를 감행했다"며 "이는 한국에 대한 전면전 선전포고"라고 소리 높이는 한편 한일 관계에서 나아가 세계 질서와 평화를 깨뜨리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세계 시민의 연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시민행동은 오는 10일과 15일 광복절 서울 도심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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