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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거래일만의 귀환' 외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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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거래일만의 귀환' 외인 순매수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2.05.2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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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상승(25.74포인트↑) 1849.91 마감···SK하이닉스 5%↑

[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19거래일만에 ‘Buy코리아'로 귀환한 외인의 매물공세로 코스피지수가 사흘 째 상승했다. 이날 기관의 1,952억 순매수도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 5월 29일자 KOSPI 마감시황 ⓒKRX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41% 상승(25.74포인트↑)한 1849.91에 장을 마쳤다.

美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그리스 증시가 6.9%까지 급등하는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럽권 주요증시는 스페인 은행 방키아의 190억 유로(원화 약 28조)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이 결정되면서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1,95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 투자자의 220억 원 매수전환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만이 차익실현에 나서 3,046억 원 순매도로 물량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좁혔다.

프로그램 매매는 116억 원 순매도하며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는 777억 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893억 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지난 거래일 낙폭이 크게 작용했던 조선, 자동차,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2% 넘게 상승했다. 반면 보험업종만이 유일하게 0.40% 물량이 빠지며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지지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와 호남석유가 5%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고 현대중공업도 4.59% 상승했다. 반면 NHN은 1% 가까이 물량이 빠졌고 삼성생명 역시 하락하며 상승장 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4개 포함, 51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포함 307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거래일대비 10.7원 떨어진 1174.80원에 마감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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