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59 (금)
새만금산업단지 국가산단으로 위상 격상
상태바
새만금산업단지 국가산단으로 위상 격상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8.03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일반산업단지에서 국가산업단지로 전환
정책 지원, 활발한 기업투자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새만금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그 위상이 격상돼 이번 국가산단 전환으로 새만금 내부개발과 투자유치 확대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4월 개정 시행된 새만금특별법(41)에 따라 새만금산업단지 국가산단 전환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이에 지난 729일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결과 승인이 됐고 82일 전환 고시가 이루어졌다.

새만금산단은 최초 경제자유구역법에 의거 20106월 일반산업단지로 건설됐다. 하지만 201212월 새만금사업특별법 제정으로 새만금산단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돼 국가산단 전환이 필요하게 됐다.

새만금산업단지의 개발·관리 업무 및 권한은 이미 새만금청으로 일원화됐으며, 이번에는 산단의 법적 지위를 관리기관인 새만금청에 부합하도록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한 것이다특히, 새만금산업단지처럼 일반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이번 결정이 새만금 산단 위상 제고와 실질적인 투자유치, 국가정책지원 추가투입 효과 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가산업단지로 전환되어 새만금산단의 용지관리의 효율성 도모와 함께 새만금 산단의 신인도를 제고하고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복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올해 4월부터 임대료 감면 특례를 국내기업에도 부여하고 있어 기업의 초기투자 부담완화로 투자유치가 활발하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에도 장기임대용지 추가 조성 국비(280억원, 103천평)가 반드시 편성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과 정치권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만금의 내부 SOC구축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새만금의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