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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독거도 해상 70대 응급환자 등 잇따라‘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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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독거도 해상 70대 응급환자 등 잇따라‘긴급이송’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9.08.02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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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응급환자긴급이송[사진=목포해경]
△70대응급환자긴급이송[사진=목포해경]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2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 18분께 전남 진도군 독거도선착장 동방 200m 해상에서 어선 A호(2톤, 연안복합, 승선원 4명)의 선장 안모(72세, 남)씨가 무더운 날씨에 작업 중 무리를 하여 현기증 증세와 더불어 의식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안씨는 독거도 선착장 인근에서 미역 채취를 끝내고 돌아가기 위해 닻을 올리는 작업 중 갑자기 현기증 증세를 보여 아들 안씨(39세, 남)가 구조요청 한 것으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A호를 만나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오후 8시 24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안씨는 현재 진도군 소재 한국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이에 앞서 오후 5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관광객 이모(54세, 여)씨가 바닷가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손목이 골절돼 긴급 이송요청을 해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93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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