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10 (수)
이상현 ㈜태인 대표 장애청소년 55가정에 스포츠∙문화 관람 선물
상태바
이상현 ㈜태인 대표 장애청소년 55가정에 스포츠∙문화 관람 선물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9.08.02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현 (주)태인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지정기탁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장애청소년가정 55가정 지원 완료∙∙∙프로스포츠∙문화공연관람 등 지원
선정가정 야구관람 기념사진 (사진출처 =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선정가정 야구관람 기념사진 (사진출처 =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아너소사이어티 이상현 대표(㈜태인 대표이사 부사장)가 (사)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와 함께 전국 장애청소년가정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청소년 가정 스포츠∙문화 향유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장애청소년 가정 스포츠∙문화 향유 지원사업’은 평소 문화 향유에 어려움을 겪은 장애청소년가정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심리적 간극 해소에 목적을 두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청소년 34개 가정, 지체장애청소년 6개 가정 등 55가정 201명이 참여했다.

장애청소년가정,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있는 청소년가정으로 구성된 55가정의 선정 가정은 총 81건의 문화 향유 활동에 참여하였다. 대다수 가정은 연극 및 뮤지컬 관람을 선호하였고, 프로스포츠를 관람과 전시 및 콘서트관람이 뒤를 이었다. 평소 관람하기 어려웠던 뮤지컬 등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가정의 화목과 자녀들의 문화적 감수성, 창의성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홈경기 관람을 다녀온 김현수(가명) 씨 가정은 “공놀이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자녀에게 꼭 야구 관람을 시켜주고 싶었다. 다만, 혹시나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되는 행동으로 중간에 나올까 봐, 또는 아이를 혼낼까 하는 고민으로 많이 망설였지만, 이 사업을 알고 고민 없이 정말 즐겁게 야구 관람을 다녀왔다.” 며 소감을 밝혔고 “스포츠도, 공연 관람도 쉽지 않은 우리가정에게 함께 할 수 있고, 즐거워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날을 선물 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관람을 다녀온 조주현(가명) 씨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우리 아이는 평소 춤과 율동,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하루하루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설레던 아이의 눈빛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를 알고, 주인공과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경제적 이유로 늘 망설였던 좋은 자리에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 다녀온 이야기를 남겼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많은 가정에게 문화 향유 지원을 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 이번 사업이 가족 간에는 끈끈한 정을 만들고, 장애청소년에게는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청소년스포츠문화향유지원사업‘은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김혜성 기자 master@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