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시가 국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안 공모전 심사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주’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주시 제안 공모전에는 국민 86개, 공무원 31개로 총 117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부서별 예비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4건을 우수 제안으로 채택했다.
시정홍보 부문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반 교육 운영’, 관광 분야에서는 ‘모범 관광택시 제안’과 ‘택시관광 서비스’가 채택됐으며 주민 편의 증진과 관련해 ‘QR코드를 활용한 불법 부동산 업자 근절 방안’이 선정됐다.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추진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거쳐 실시할 예정이며, 제안자에게는 시상등급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심사에서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시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들은 주관부서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영주시는 시정에 관심을 가진 국민과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각을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매년 제안 공모전을 추진 중이다.
양식에 구애 받지 않고 제안을 상시접수하고(구술, 우편, 이메일 등) 제안심사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제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채택된 제안이 신속히 정책으로 구현돼 시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