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박물관, '사라져가는 안성의 공예' 기획전 10월13일까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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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박물관, '사라져가는 안성의 공예' 기획전 10월13일까지 열어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8.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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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맞춤박물관은 2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안성맞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라져가는 안성의 공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던 안성에서는 '안성맞춤'으로 유명한 유기뿐만 아니라 한지, 가죽신, 갓, 백동연죽, 주물솥 등 다양한 공예품들이 제작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속요가 생겨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는 프롤로그_안성의 공예, 1부_사라지는, 2부_이어지는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 화혜장 황해봉, 경기도무형문화재 제7호 백동연죽장 고 양인석,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5호 주물장 김종훈, 경기도무형문화재 제60호 야장 신인영 선생님의 작품 외에도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유물, 안성문화원 소장 유물 등 약 90여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안성의 공예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어지는 것은 더 이상 사라지지 않게 보호하고 이미 사라진 것은 향후 복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2일 오후 2시 안성맞춤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안성향토무형문화재 제4호 안성경서남잡가 예능보유자 조명숙과 안성경서남잡가보존회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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