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수영장 불법촬영 집중점검 '도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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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수영장 불법촬영 집중점검 '도촬 NO!'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8.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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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2명 채용 전파탐지기·렌즈탐지기 이용 면밀체크 나서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올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지역 내 터미널·시장·공원·주유소·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 339곳 및 수영장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최근 공중 화장실 및 수영장 등의 불법사진 촬영 범죄의 증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수영장에 대하여는 안성경찰서와 협조해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인 가운데 공중화장실 외 일반음식점, 목욕탕 등 민간 화장실의 점검을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방문점검을 실시하거나, 불법촬영점검 기기를 대여하여 자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도 관내 터미널, 대형마트, 시장, 공원 등 공중화장실 65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가 설치된 곳은 한 곳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호기심이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 확산을 위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안전환 화장실 이용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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